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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신 나간 대혼란"

TV토론 민주 후보들 비웃어…샌더스는 제외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민주당 대선 후보 TV토론 관전평을 트위터에 올리며 후보들을 조롱했다.

그러나 경선 초반 선두 자리를 굳힌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비방은 자제했다.

강성진보 성향과 과격한 스타일로 확장성의 한계가 뚜렷한 샌더스가 본선에서 가장 쉬운 상대라는 예상에 따른 행동이다. 트럼프가 최근 샌더스에 대한 공개적 비난을 중단한 것도 이러한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트럼프는 "지난밤 민주당 토론은 정신 나간 혼돈 상태"라며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겨냥, "우리 인구의 절반이 총에 맞아 죽었다는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가짜 뉴스들은 바이든이 잘했다고 말했다"고 꼬집었다.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에 대해서는 "미니(꼬마) 마이크는 허약하고 불안정했다"며 무차별 광고로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토론 도중에는 광고를 내보내지 못하게 돼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게는 "정신나간 버니와 미니 마이크를 겨냥해 심술궂고 버릇없게 굴었다"며 "그저 나에게 상대를 달라"고 말했다.

누가 대선후보가 되더라도 본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셈이다. 샌더스의 토론 성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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