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코로나19' 전 세계로 확산

남미 브라질서도 확진자
미국 현재 확진자는 6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 6대륙으로 다 퍼졌다. 중국밖 신규 확진자도 처음으로 중국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CNN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북부를 방문했던 61세 현지 남성이 상파울루 병원에 입원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9일부터 12일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를 방문한 후 발열과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던 남미 대륙에도 바이러스가 상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알제리와 스위스,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로써 확진 사례가 보고된 국가는 총 41개국이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26일 처음으로 중국 외 신규 확진자 수가 중국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중국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본토에서 406명, 홍콩에서 4명, 대만에서 2명이 증가해 신규 확진자 수가 412명으로 집계됐다.

파키스탄에서는 이날 처음으로 이란을 방문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은 현재 60명이 감염된 상황이며 호주 22명, 캐나다는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인근 그리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현재까지 4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12명이 사망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