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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경도 '미투' 운동 전개…성범죄 피해자들 신고 독려

'더 콜 이즈 유어스' 캠페인

뉴욕시경(NYPD)도 성폭력·성희롱 고발운동인 '미투(#Me Too)' 캠페인을 진행한다.

NYPD는 성범죄 피해자들의 경찰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더 콜 이즈 유어스(The Call Is Yours)'라고 명명된 미투 캠페인을 펼친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성범죄 신고의 활성화와 피해자 정의 보호가 취지다.

시경은 캠페인을 통해 피해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이 창피하거나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것이란 불안감 때문에 차마 신고하지 못했던 뉴요커들이 적극 고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캠페인은 올해 봄부터 TV 광고를 비롯해 택시.지하철 등의 포스터로 진행된다.



제임스 오닐 시경국장은 "신고된 성범죄 케이스마다 철저하게 수사해 나갈 방침"이라며 "캠페인 확산으로 성범죄를 묵인하고 은폐하는 사회구조적 문제가 한층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성범죄의 70% 이상이 경찰에 신고되지 않았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조사에서는 여성의 18% 이상이 일생 동안 성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성범죄 신고는 911 또는 성범죄 수사과(212-267-7273)로 하면 된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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