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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아파트 13만 가구 납페인트 검사…주택공사 은폐 논란 대응

예산 8000만 달러 투입해

뉴욕시정부가 주택공사(NYCHA) 관할 시영아파트 13만 가구에 대한 납 페인트 조사를 실시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9일 시영아파트 18만여 가구 가운데 13만 가구를 대상으로 납성분 페인트 사용 여부를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예산 8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NYCHA가 시영아파트의 납성분 페인트 조사를 중단했음에도 연방정부에는 진행한 것처럼 허위로 보고해 파문을 일으킨 것에 대한 대응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조사는 NYCHA와 계약을 체결한 민간업체가 주도하며 기간은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YCHA는 조만간 민간업체를 선정해 납페인트 성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2~2016년 NYCHA 관할 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6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혈중 허용 기준치 이상의 납성분이 검출된 어린이는 8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앞서 시정부는 위험한 수준의 납성분에 노출된 어린이는 19명이라고 발표해 논란이 됐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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