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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생모 찾고 싶어요' 입양 한인 ABT 발레리나 제니퍼 월렌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에서 활동 중인 입양 한인 제니퍼 월렌(23.사진)씨가 7월 말 발레단과 함께 서울에서 공연하면서 생모를 찾아볼 예정이다.

월렌씨는 "입양된 지 1개월도 안 돼 미국에 왔으니 처음 방문이어서 설레인다"며 "엄마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월렌씨의 본명은 남지연이며 1985년 1월 18일 오전 9시 44분 서울에서 태어났다. 생모의 이름은 남성철이며 18세의 미혼으로 기록돼 있다. 양모의 이름은 문길자씨다. 입양 번호는 85C-283.

이번 한국 방문은 월렌씨가 미국 땅에 온 지 23년만이다. 발레리나 월렌은 샌프란시스코발레 키로프아카데미와 로얄발레스쿨에서 수학했다.



월렌씨 외에 서희.안은영씨 등 한인 무용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ABT의 한국 공연은 12년만이다. 지난 17일부터 일본에서 순회 공연 중인 발레단은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돈키호테'를 네차례 무대에 올린다.

주역 키트리와 바질리오 역은 팔로마 헤레라와 앙헬 코레야 시오마라 레이즈와 헤르만 코르네호 질리언 머피와 이단 스티펠 그리고 미셸 와이즈와 데이빗 홀버그가 번갈아 맡게 된다.

세르반테스의 명작을 바탕으로 ABT 예술감독 케빈 매킨지가 각색한 '돈키호테'는 돈키호테보다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리오의 러브스토리에 촛점을 맞춘 작품으로 고전 발레에 플라멩코가 가미된 작품이다.

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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