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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상권 활성화 위한 거리축제 열렸다

브로드애브뉴서 하루종일
6일까지 3일 동안 행사 계속
상품 할인 판매와 각종 공연
한인유권자협의회 캠페인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리축제가 4일 막을 올렸다.

팰팍상공회의소(회장 정영민)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6일까지 진행된다. 브로드애비뉴 보행로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이드워크 세일(보도 판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의류·보석·건강식품·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해 평소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거리축제는 평소 야외 판매 활동이 금지된 상인들이 직접 거리로 나와 고객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린다. 올해는 한인들이 평소 자주 찾는 의류·건강·생필품업체들도 많이 참가했고, 특히 타운 내 40여 개 식당·커피숍 중에서 주요 업소들이 벤더로 참가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영화상영과 합창단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며 거리 곳곳에 푸드 트럭과 벤더들이 배치돼 다양한 음식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영민 회장은 "뉴저지주의 대표 상권인 팰팍의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바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를 준비한 상공회의소 임원과 회원, 참가해 준 업소 모두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회장 권혁만)는 타운홀 건너편에 부스를 마련하고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강석기 운영위원과 최재령 운영위원 등이 나와 거리축제에 참석한 한인들로부터 유권자 등록을 받았다.

강 운영위원은 "한인들이 미국에서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투표를 하는 것"이라며 "팰팍에서도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를 많이 해 정치력이 늘어나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는 지난 2016년 창립돼 현재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한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 등을 통한 정치력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팰팍은 2010년 센서스 기준으로는 전체 인구 1만9622명 중 한인이 1만115명(51.5%)을 차지해 전국에서 한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타운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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