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소렌스탐 설계 골프장···한화리조트, 태안에 27홀 규모
한국에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설계한 골프장이 들어선다.한화리조트는 9일 “충남 태안에 짓는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의 회원제 코스 18홀, 대중 9홀 등 27홀 코스 설계에 소렌스탐이 주도적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 ‘소렌스탐 코스’를 설계했고 은퇴 이후에 활발한 코스 설계 사업에 나설 예정인 소렌스탐은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골프장의 그린과 벙커 디자인, 그리고 조경에 대해 자문을 맡는다.
소렌스탐은 내년에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해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태안국립공원이 굽어보이는 70만평의 부지에 4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골든베이 골프리조트는 2009년까지 골프장과 골프텔을 짓고 이후 콘도미니엄 400실과 워터파크를 추가로 건설해 서해안을 대표하는 휴양시설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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