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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전철 낙하물로 또 차량 파손

우드사이드 루스벨트애비뉴서
2주 동안 두 번째 발생

7번 전철 육상 선로에서의 낙하물 사고가 반복되자 뉴욕시의회 의원들이 7일 뉴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왼쪽부터 피터 구 의원, 코리 존슨 시의장, 지미 밴 브래머 의원, 대니얼 드롬 의원. [사진 뉴욕시의회]

7번 전철 육상 선로에서의 낙하물 사고가 반복되자 뉴욕시의회 의원들이 7일 뉴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왼쪽부터 피터 구 의원, 코리 존슨 시의장, 지미 밴 브래머 의원, 대니얼 드롬 의원. [사진 뉴욕시의회]

퀸즈 우드사이드에서 6일 7번 전철 선로 쇳조각이 달리던 차량 앞 유리와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7일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은 전날 자신의 지역구에서 일어난 사고 소식을 알리면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사고는 루스벨트애비뉴 62 스트리트 부근에서 일어났는데 벌써 최근 2주간 두 번째 같은 일이 생긴 것.

처음 사고는 나무로 된 기둥이 떨어져 앞 유리창을 관통했으나 운 좋게 운전자를 피해 비어 있는 조수석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MTA는 현재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6일 우드사이드 루스벨트애비뉴에서 7번 전철 선로 아래 차량에 떨어진 쇳덩이와 이로 인한 차량 피해 사진. [로버트 홀든 뉴욕시의원 페이스북 캡처]

6일 우드사이드 루스벨트애비뉴에서 7번 전철 선로 아래 차량에 떨어진 쇳덩이와 이로 인한 차량 피해 사진. [로버트 홀든 뉴욕시의원 페이스북 캡처]

브래머 의원은 "이번 사고로 아무도 다치지 않은 이유는 오직 행운이 따랐기 때문"이라며 MTA를 비난했다.

시의회 코리 존슨 의장은 브래머 의원 등과 함께 시청 앞에서 가진 시위에서 뉴욕주가 뉴욕시 지하철을 운행하는 것을 뉴욕시가 가져와야 한다는 자신의 주장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그는 "누가 이런 일에 책임을 질 것인가"라면서 "책임져야 하는 곳은 이곳에서 150마일 떨어진 데 있다"며 MTA를 관할하는 주정부를 꼬집었다.

한편 MTA는 최근 선로 점검 등을 실시해 지난 2월 28일 퀸즈와 브루클린, 브롱스의 전철 선로의 안전을 점검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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