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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지지 ‘바람’ 이어질까

아이오와 개표 86% 집계
부티지지 26.7%로 1위
관심은 11일 뉴햄프셔 경선

민주당 대선 후보인 피트 부티지지(38)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2020년 대선의 첫 번째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 관심은 ‘부티지지 바람’이 11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까지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

5일 오후 6시 현재, 개표가 86% 진행된 상황에서 부티지지 후보는 득표률 26.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5.4% 득표로 2위를 기록하면서 부티지지 후보와 접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18.3%로 3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5.9%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티지지 후보는 개표 결과가 지연되는 대혼란 뒤 4일 오후 5시 발표된 첫 번째 발표에서부터 1위를 차지해 파란을 일으켰다.

그야말로 ‘중앙정치 신예’ 부티지지 후보가 이번 아이오와 코커스를 통해 ‘전국구 주자’로 도약한 셈이다. 하지만 하버드대 로즈 장학생, 매켄지 컨설턴트 이력, 아프가니스탄 파병 근무, 8개 국어 구사, 성 정체성, 30대 젊은 나이 등 잠재적인 흥행요소는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후 관전 포인트는 부티지지 후보가 향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의 ‘대이변’을 얼마나 지속할지, 샌더스 의원이 홈그라운드 저력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 하는 것이다. 또 4위에 그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론조사 1위’ 다운 뒷심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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