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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애호가들 위한 ‘빅 쇼’ 열린다

주말 여기 한 번 가볼까

세계적 명성 ‘웨스트민스터 독 쇼’ 8일 개막
뉴욕 속의 중국, 차이나타운 설 퍼레이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웨스트민스트 독 쇼'가 오는 8일 뉴욕시 맨해튼 '피어 94'와 매디슨스퀘어가든 등에서 개막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반려견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웨스트민스터 독 쇼' 사이트 캡처]

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웨스트민스트 독 쇼'가 오는 8일 뉴욕시 맨해튼 '피어 94'와 매디슨스퀘어가든 등에서 개막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반려견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웨스트민스터 독 쇼' 사이트 캡처]

▶웨스트민스터 독 쇼(Westminster Dog Show)=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려견 쇼로 3000마리 정도의 개들이 참석해 달리기와 민첩성 대결, 복종심 등을 테스트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식 이름은 'The Westminster Kennel Club Dog Show’다. 행사는 2월 8일(토)부터 11일(화)까지 뉴욕시 맨해튼 12애비뉴, 55가에 있는 ‘피어 94(Pier 94)’와 매디슨스퀘어가든 등에서 나뉘어 진행되는데 반려견 애호가 등 개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연례행사다.입장료는 이벤트 별로 다른데 토요일 열리는 민첩성 대결은 예약시 성인 22달러, 12세 이하 어린이는 10달러다. 행사와 관련된 장소, 이벤트, 입장료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westminsterkennelclub.org/plan-your-visit/schedule-of-events-2020) 참조.

▶차이나타운 음력설 퍼레이드 페스티벌(Lunar New Year Parade & Festival)=맨해튼 차이나타운과 리틀이탤리 지역에서 열리는 음력설 잔치 행사로 사자춤 등 중국의 전통무용, 폭죽놀이 등은 물론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는 행사다. 미국에서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비 없음. 2월 9일(일) 오후 12시(폭죽놀이)부터 시작된다. 같은 날 맨해튼 차이타타운은 물론 선셋파크, 브루클린, 플러싱 등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도 음력설 잔치가 열린다. 맨해튼 차이나타운 장소는 Sara D. Roosevelt Park East Houston Street to Canal Street (bet. Forsyth and Chrystie Sts.) Manhattan. 웹사이트(www.nycgo.com/events/lunar-new-year-parade-festival) 참조.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리틀이탤리에서는 9일(일) 오후 12시(정도)부터 음력설을 축하하는 퍼레이드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진 뉴욕시가이드 웹사이트 캡처]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리틀이탤리에서는 9일(일) 오후 12시(정도)부터 음력설을 축하하는 퍼레이드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진 뉴욕시가이드 웹사이트 캡처]

▶뉴욕시 브로드웨이위크(NYC Broadway Week)=뉴욕시 브로드웨이는 세계 뮤지컬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지만 평가는 좋고, 나쁘고로 나뉜다. 좋은 평가는 최고 수준의 뮤지컬이라는 것이고, 안좋은 평가는 좌석이 그저 그렇고 비싸다는 것이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해서 8일(토)까지 열리는 뉴욕시 브로드웨이위크는 특별 프로모션 기간을 정해서 비싼 티켓을 1장 사면 2장을 받는 혜택을 준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뮤지컬은 20여 편인데 ‘라이온 킹’ 같은 인기 뮤지컬은 이미 매진이라 티켓을 사지 못한다. 역시 인기 있는 ‘팬텀 오브 오페라(31년째 공연)’는 오케스트라 근처 좌석은 58달러 50센트부터, 매저닌 좌석은 35달러 50센트부터라 이 기간 동안 가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참가 뮤지컬과 입장료, 장소 등 정보는 웹사이트(www.nycgo.com/broadway-week/) 참조.

▶인디언 회화 80년 전시회(Stretching the Canvas: Eight Decades of Native Painting)=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Alexander Hamilton U.S. Custom House에 있는 스미소니언 아메리카인디언 박물관에서 지난 80년 동안 인디언들의 정서를 표현해 온 40명의 대표적인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입장료 없음. 지난해 말부터 2021년 가을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으로 수천 년 동안 살던 터전을 잃고 쇠락한 인디언들의 정서가 회화에 어떻게 표현됐는가를 느낄 수 있는 전시다. 장소는 One Bowling Green New York, NY.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americanindian.si.edu/explore/exhibitions/item?id=975) 참조.



▶위기에 처한 기후(Climate in Crisis)=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는 못미치지만 소장품 수와 수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뮤지엄으로 평가되는 브루클린뮤지엄이 소장하고 있는 2800년 기간 동안의 남북 중미의 기후와 관련된 그림과 공예품 등 60여 점이 전시된다. 부제로 ‘Environmental Change in the Indigenous Americas(원시 아메리카의 환경변화)’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전시는 2월 14일(금)부터 내년 1월까지 열리는데 에스키모가 고래 이빨에 새긴 그림 등 북극부터 아마존까지 옛날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기후와 환경, 기후를 주제로 제작한 유물들이 선보인다. (www.brooklynmuseum.org/exhibitions/climate_in_crisis)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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