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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코로나 두 번째 사례도 콜로라도주에서 보고

"여행 이력, 밀접 접촉 없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있어
하루 사망 3725명, 기록 경신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 내 첫 확인된 이어 두 번째 감염 의심자도 나왔다.

30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엘버트카운티 보건국은 현재 두 번째 변이 바이러스 의심 사례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최초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공식 확인된 20대 남성과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두 번째 감염 의심자 모두 엘버트 카운티 주민은 아니다. 하지만 둘 모두 주방위군 소속으로 카운티 내 심라(Simla)라는 타운에 있는 요양원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카운티 밖에서 격리 중이다.

29일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20대 남성은 여행 이력이 없다. 밀접 접촉자도 없다"고 설명했다.



즉, 미국 지역사회 내에 이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19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리소스센터 통계에 따르면 29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3725명으로 최고기록을 또 경신했다. 이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0만1555명으로 집계됐으며 연일 전국적으로 20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30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날 뉴욕시의 7일 평균 코로나19 감염률이 7.9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9일 뉴욕포스트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병동 부족현상을 우려하며 지난 3월 비상병동으로 활용했던 제이콥재비츠센터의 임시병상을 재가동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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