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모국’ 아르헨티나, 임신 14주 이내 낙태 합법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국이기도 한 가톨릭 국가 아르헨티나가 임신 초기 낙태를 허용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 상원은 30일(현지시간) 12시간이 넘는 마라톤 토론 끝에 임신 14주 이내에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을 찬성 38표 대 반대 29표로 가결했다. 여성단체 등을 중심으로 낙태 합법화 요구가 끊이지 않았으나 보수 가톨릭계의 강한 반발 속에서 여러 차례의 합법화 시도는 번번이 좌절됐다. 사진은 판결 전 낙태 권리를 주장하는 시위대.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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