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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1월 말까지 100만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첫 사망자 발생 3월 14일 ‘추모의 날’ 지정
뉴저지주는 백신 접종 공식사이트 출범
변이 코로나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보고

전국적인 백신 접종 속도가 당초 목표치에 못 미치고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가 1월부터 백신접종 속도에 기어를 올릴 계획이다.

31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1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수를 100만 회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뉴욕시의 백신 접종자는 총 8만8410명이었다.

시장의 계획에 따르면 뉴욕시 전역에 코로나19 백신 허브를 구축, 학교·체육관 등과 모바일 팝 업 스타일의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목표는 250개의 접종장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드블라지오 시장은 코로나19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뉴욕시 최초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작년 3월 14일을 추모의 날(Day of remembrance)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3259명, 7일 평균 감염률은 8.87%로 전날에 비해 약 1%포인트나 올랐다.

뉴저지주의 경우 지난 30일까지 총 6만290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오는 2월 초까지 의료종사자·요양원 환자 및 직원 65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주 뉴저지주 보건국은 백신 접종 공식 웹사이트(covid19.nj.gov/vaccine)를 출범했는데, 현재는 백신접종 관련 정보만 제공하고 있지만 차후 일반인들에 대한 접종이 가능해질 4~5월에는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콜로라도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는 30일 “어제 콜로라도에서 발견된 이 새로운 변이, 이 새로운 유형이 이곳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됐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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