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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한인 은행 빠른 성장세

KEB하나 제외 자산 두 자릿수 늘어

뉴욕 일원에 본점을 둔 비상장 한인 은행 대부분이 올 1분기에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1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각 은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USA를 제외한 뉴욕 일원 비상장 한인은행들은 대부분 두 자릿수 외형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순익 증감은 은행에 따라 큰 차이가 났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분기에 545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2%나 늘었다. 3월 31일 기준 자산도 18억3358만4000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6% 증가했다.

신한은행아메리카는 3월 31일 현재 자산 14억276만5000달러, 예금 12억1628만2000달러, 대출 12억4219만8000달러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2~13.1% 증가했다. 하지만 1분기 순익은 116만9000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1.2% 줄었다.



노아은행은 이 기간 107만5000달러의 순익을 내 한인은행 중 최고인 74.5%의 증가율을 보였다. 자산도 전년보다 17.6% 늘어난 3억8696만8000달러에 이르렀다.

뉴뱅크는 3월 말 기준 자산이 3억443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고, 예금은 2억9207만 달러로 17.4% 증가했다. 대출도 2억2475만1000달러로 11.6% 늘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이 기간 순익은 165만6000달러로 적지 않은 규모였지만 지난해 1분기의 174만1000달러에서는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밀레니엄뱅크는 외형과 내실에서 모두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1분기 순익은 89만2000달러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으며, 자산은 25.4% 늘어난 3억1702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자산은 2억406만4000달러로 4.9% 감소했으며, 예금은 4.7% 줄어든 1억5777만8000달러, 대출은 2.5% 줄어든 1억3681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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