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내년 한국서 제주인들의 큰 축제 열린다

'세계제주인대회' 홍보단 뉴욕 방문 설명회
전 세계 제주 출신 초청…숙박비 등 지원
내년 10월 '탐라문화제' 동안 사흘간 개최

아름다운 섬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보배다. 우리 민족의 귀중한 섬 제주도 출신으로 현재 전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제주도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제주인대회 행사가 내년에 열린다.

세계제주인대회 홍보단은 18일 뉴저지주 포트리 나폴리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탐라문화제 기간과 연계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제주도 컨벤션센터 등에서 각종 분야로 나눠 열리는 행사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제주인대회 송상훈 부위원장, 이재흥 조직위원, 강위균 TF위원, 김진 연구원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한용택 문화체육협력국 평화대외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뉴욕·뉴저지 한인 사회의 제주도 출신 동포들 대표모임인 재미제주도민회 이한진 회장, 김창욱 이사장, 고용하 고문 등 21대 임원을 중심으로 전직회장과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홍보단은 "세계제주인대회는 150만 제주인이 화합하고, 그 힘을 모아서 제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고 제주가 가진 지역적 한계를 극복해 특별자치도로서의 제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을 방문해 제주인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뒤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보단은 이번 행사가 "세계 제주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 제주인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자녀들이 국제사회와 제주의 소통과 발전을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제주인대회는 공식 행사로는 첫째 날 개회식과 함께 환영파티를 시작으로 마지막 날에는 제주대사 위촉식과 세계제주인대회 선언식 등의 행사 계획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제주아일랜드 디아스포라 포럼' 토크쇼 ▶국내외 제주 출신 전문인들의 만남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 포럼 ▶젊은 청년들이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 교류 세션 ▶문화예술 분야의 유명인들을 초청하여 성대한 공연과 축제의 시간인 '제주인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최 측은 전 세계 많은 제주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초기 예산 7억원을 이미 확보해 참가자들이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숙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 718-254-0633.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