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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포트리 '탕2' 레스토랑 그랜드오픈
한식·중식·일식 기반, 400개 이상 메뉴 제공
한인과 외국인 가족들 찾는 음식 명소 지향
뉴저지주의 대표적 한인 밀집지역인 포트리 메인스트리트 근처에 최근 '탕2(TANG TWO)'가 문을 열었다. 그랜드오프닝에 맞춰 조범래 사장은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북부 뉴저지에 살고 있는 10만 명 가까이 되는 한인들은 물론, K팝 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을 갖는 미국 현지인들이 많아진 점을 고려해서 포트리에 지점을 열게 됐다.
조 사장은 현재 퀸즈 플러싱 노던불러바드에 위치한 '탕(TANG)' 레스토랑을 5년째 운영하며 한인들은 물론이고 그 지역 타민족들에게까지 한식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20년 넘게 의류도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조 사장이 요식업에 뛰어든 계기는 개인적으로 음식을 만들고 연구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과 열정으로 '탕2' 레스토랑의 메뉴들은 본인이 직접 음식의 맛과 재료 선정 그리고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직접 참여해 조리사들과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것들이다.
'탕2' 에서는 한식은 물론이고 중식, 일식, 분식에 이르기까지 400가지 이상의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한식 레스토랑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콤보 메뉴들이 많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각자가 원하는 취향의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탕2'는 콤보세트 메뉴들 중에 ▶고등어구이 + 돌솥비빔밥 ▶삿포로라멘 + 더블새우롤 ▶해물우동 + 야채볶음밥 등이 벌써부터 인기 메뉴들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치킨 메뉴와 차이니스퓨젼 스페셜 메뉴들도 있으며, 눈여겨볼 만한 메뉴 중에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베지테리언 스페셜' 메뉴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조 사장은 "오랜 의류 사업 경험으로 볼 때 미국 현지인들의 취향은 토탈숍, 원스톱숍을 선호하고 있다. 이제는 레스토랑도 한 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야 한다. 레스토랑 비즈니스 성공의 첫 번째는 음식 맛이 80~85%를 좌우하고, 그 나머지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믿기에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탕2' 주소는 2056 Hudson street Fort Lee NJ, 07024.(건물 뒷편 2층 주차건물 파킹장 3시간 무료), 문의 전화 201-242-5415.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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