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유니온 상가 경품 이벤트

업체방문 도장 받은 고객 대상
홍삼·보석·화장품·상품권 증정

19일 플러싱 유니온스트리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익환 유니온스트리트소상인협회장(왼쪽부터), 피터 구 뉴욕시의원, 지역 상인 등이 경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피터 구 의원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내달 초 플러싱 유니온스트리트의 소상인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홀리데이 경품 행사를 연다.

AAF는 유니온스트리트의 유동인구를 늘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소상인 업체를 알리기 위해 내달 2일부터 7일 사이 15 곳의 제휴업체를 방문하는 주민에게 푸짐한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설화수, 시셰이도 등 고급 화장품 세트, 애플 에어팟2, 진주 목걸이, 정관장 홍삼원, 24K 골드 쥐 모형 등의 상품과 지역 상점,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0달러의 상품권 등이 준비됐다.

경품 추첨은 7일 오전 11시부터 AAF 플러싱 사무실(37-17 Union St.)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15곳 이상의 매장에서 도장을 모은 주민에게 즉석 경품 추첨 자격을 준다.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카드는 내달 2일부터 제휴 업체 매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방문한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이날 행사장에서는 방문한 어린이들과 즉석사진 촬영을 할 산타도 등장해 홀리데이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킬 예정이다.

19일 경품 행사 발표 회견에서 임익환 유니온스트리트소상인협회(USSBA) 회장은 “최근 유니온 상가에는 새로운 레스토랑과 가게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며 “소상인들이 일궈낸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가 녹아 있는 유니온 상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eunionst.com) 참조, 전화 문의는 아시안아메리칸연맹 212-344-5878(#220).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