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극심한 널뛰기
슈퍼화요일 ‘바이든 효과’
3대 주요지수 가파른 반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지난주 폭락세를 거듭했다면, 이번 주에는 가파른 반등에 나서고 있다.
4일 다우지수는 1173.45포인트(4.53%) 상승한 2만7090.8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포인트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폭인 1293.96포인트(5.09%) 치솟은 지 이틀 만에 또다시 ‘1000포인트 랠리’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엔 ‘바이든 효과’로 분석된다.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전날 14개 주에서 열린 ‘슈퍼화요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에 우위를 보이자, 일종의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는 것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26.75포인트(4.22%) 오른 3130.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4.00(3.85%) 오른 9018.09에 각각 마감했다.
CNBC 방송은 많은 투자자가 바이든의 승리에 환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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