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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5월엔 경제활동 재개”

백악관, ‘경제 정상화’ 전담
제2의 태스크포스 출범

연방정부가 5월 경제활동 재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9일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5월 중 경제활동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인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므누신 장관의 발언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몇차례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언급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전국의 기업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백악관이 지시한 자택대피령과 사회적 거리 유지 지침은 그 시한이 4월 30일까지로 이달 말쯤 이 가이드라인의 연장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9일 백악관이 경제 재개 및 정상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제2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규모 태스크포스에는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을 비롯해 행정부의 경제부문 고위 관료와 민관부문 임원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시한인 30일까지 가능한 많은 부분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한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서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하지만 조기 경제 재개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다. 일부 보건전문가들은 너무 일찍 가이드라인을 완화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적절한 시기로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광범위한 검사가 시행되며 ▶병원 등 의료분야의 수용능력이 충분히 확보될 때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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