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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고, 100점 만점에 30점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1/2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1/23 17:56

뉴저지주 학교 보고서 <상> 고교
졸업률·SAT 등 모두 저조
히스패닉, 아시안보다 많아
포트리 74점, 레오니아 64점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고등학교 전경.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고등학교 전경.

뉴저지주에서 한인 학생이 많이 다니는 대표적인 고등학교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파크 고교가 종합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30점에 그쳤다.

최근 발표된 2016~2017학년도 뉴저지주 연례 학교 보고서는 최초로 학교별 종합 평가 점수를 수록했다. 종합 평가는 표준시험 합격률.졸업률.결석률 등을 기준으로 1점부터 100점까지 부여된다.

본지가 주요 고교별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팰팍고는 30점이라는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인근 포트리 고교는 75점, 테너플라이 고교는 86점으로 학교별 격차가 컸다.

팰팍고는 표준시험 합격률과 졸업률, 학업 향상도 등에서 모두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졸업률의 경우 85.3%로 대부분 버겐카운티 고교가 90% 이상인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우수 대학 입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AP수업 수강률과 합격률도 저조했다. 최소 1과목이라도 AP수업을 듣고 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전체 팰팍고 학생의 19.9%에 불과했다. 인근 포트리나 레오니아 고교의 경우 40%대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아울러 팰팍고 학생의 SAT 평균 점수도 1100점을 기록, 주 평균인 1104점보다 낮았다. 버겐카운티 한인 밀집 지역 고교 중 SAT 평균 점수가 주 평균보다 낮은 곳은 팰팍고가 유일하다.

이와 관련, 팰팍고의 경우 아시안 학생이 39.9%로 여전히 많지만 히스패닉 학생(43%)이 크게 늘어 이제는 아시안보다 많아진 것이 눈에 띈다. 상대적으로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히스패닉 학생 비율이 늘어난 것이 종합적인 학업 평가를 낮추는 요인이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버겐카운티 동부의 한인 밀집 지역 고교 중에서는 포트리 고교가 종합 평가 75점으로 가장 우수했다. 이어 레오니아고 64점, 리지필드고 52점 순이었다. 포트리 고교의 경우 아시안 비율이 40.2%로 특수목적고인 버겐아카데미 고교를 제외하고는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아시안 비율이 높은 고교로 꼽혔다.

버겐카운티 북부에서는 테너플라이고가 86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안이 30.4%를 차지하고 있는 이 학교는 SAT(1325점).AP합격률(55.1%) 등이 특목고를 제외한 버겐카운티 내 일반 공립고 중에서는 가장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였다.

이 외에 노던밸리리저널 고교 학군에 속해 잇는 데마레스트고(86점)가 같은 학군의 올드태판고(79점)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체 수업일의 10% 이상 결석을 의미하는 '만성 결석률'에서 올드태판고가 4.2%로 데마레스트고(2.8%)보다 더 나쁜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편 버겐카운티 고교 중 최고 평가를 받은 곳은 버겐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특목고인 버겐테크니컬 고교다. 이 학교는 종합 평가에서 96점을 기록해 같은 버겐카운티 정부 운영 특목고인 버겐아카데미(94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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