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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받는 대학생 비율 낮아졌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1/31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1/30 17:29

2015~2016학년도 38.5%
4년 전 41.8%서 3.3%P↓

학자금을 대출 받는 대학생의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산하 전국교육통계센터(NCES)가 30일 발표한 '전국 고등교육 학자금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16학년도에 학부생의 38.5%가 학자금 대출을 받아 2011~2012학년도의 41.8%에서 3.3%포인트 감소했다.

학자금 대출 감소 현상은 2년제와 4년제, 공립교와 사립교, 풀타임과 파트타임 재학 여부에 관계없이 전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4년제 영리목적 대학 재학생의 대출 비율은 약 7~10%포인트 하락했다.

2015~2016학년도의 평균 대출액은 7600달러로 2011~2012학년도 7100달러에서 7%가량 상승했다. 이는 등록금과 수수료 등 학비 자체가 다소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학자금 대출자 비율 감소는 각 대학이나 정부의 장학금(grant) 혜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학부생 중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비율은 2015~2016학년도에 63.3%로 2011~2012학년도의 59.1%보다 4.2%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장학금 액수도 7400달러로 2011~2012학년도의 6200달러에서 19.4%나 올랐다.

또 금융위기 이후 일자리 감소로 대학 진학이 급증했던 것에 비해 최근 들어 경기가 회복되면서 대학 등록생이 줄어 자연스럽게 학자금 대출 수요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과 장학금을 비롯해 근로장학생(5.2%), 참전군인 베니핏(3.1%), 부모에 대한 Direct Plus 론(4.3%) 등 어떤 형태로든 학자금 지원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72.3%로 4년 전의 70.7%에 비해 1.6%포인트 늘어났다. 학자금 지원을 받은 학생 중 55%는 연방정부로부터, 22%는 주정부에서, 25%는 학교로부터 각각 도움을 받았다.

또 학자금 지원액도 평균 1만2300달러로 2011~2012학년도의 1만800달러에서 13.9% 증가했다.

이밖에 전체 학부생의 39%가 연방정부의 펠 그랜트를 받았으며 연방 다이렉트 론을 받은 학생은 36%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펠 그랜트 수혜자는 4년 전의 41%에서 2%포인트 줄었으나 평균 수령액은 3700달러로 300달러 증가했다. 다이렉트 론의 평균 대출액은 6600달러로 200달러 늘어났다.

한편 대학원생의 경우도 2015~2016학년도에 학자금 지원을 받은 비율이 72%로 학부생과 거의 동일했다. 다만 조교(TA) 자리는 얻기가 더 힘들어져 그 비율이 4년 전 12%에서 8%로 줄었다. 장학금 수령 비율은 40%였으며 학자금 대출을 한 비율은 44%였다. 특히 대학원생 가운데 연방 그래드플러스론(GRAD Plus Loan)을 받은 비율은 10%로 4년 전과 동일한 반면 평균 대출액은 2만2300달러로 거의 20%나 급증해 학비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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