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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공립교, 컴퓨터 교육 더 한다

359개교 중 100곳 몰려
학생 수에서는 40% 넘어

뉴욕시 공립학교 중 퀸즈 소재 학교와 학생들이 타 지역에 비해 컴퓨터과학(computer science) 교육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7-2018학년도에 뉴욕시 공립교 학생 13만4000여 명이 359개 학교에서 컴퓨터과학 수업을 받았는데, 이 중 퀸즈에서는 100여 개 학교에서 5만5548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수에서는 전체의 30%에 가까우며, 학생 수에서는 전체의 40%가 넘는 숫자다.

카란자 교육감은 "뉴욕시 전체로 컴퓨터과학 교육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기록적인 숫자의 학교와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교실에서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고 평했다.

3년전 빌 드빌라지오 시장이 오는 2026년까지 1학년부터 12학년 사이 학생들의 80%가 컴퓨터과학 수업을 받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두에게 컴퓨터 사이언스를'이란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최근 자료를 보면 전년 대비 44% 이상의 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된 것이다.



시 교육국은 이 같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이들 학생들의 AP 컴퓨터과학 시험 점수도 이전보다 높아져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내렸다.

퀸즈에서 2016~2017학년도 AP시험에 응시한 학생 수는 541명이고 이 중 279명이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도 153명이 응시해 80명이 통과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교육국은 내년에는 1500여 명의 교사가 관련 교육을 받아 각급 학교에서 지도에 나설 것이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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