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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 체제 돌입

임시총회서 최윤희·필립 박 회장 인준
"타민족·젊은 층 대상 활동 영역 확장"
"2020 센서스, 교육에도 중대한 영향"

27일 플러싱 JHS189Q 중학교에서 열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임시총회 참석자들이 회의 후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필립 박(왼쪽 6번째부터).최윤희 공동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27일 플러싱 JHS189Q 중학교에서 열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임시총회 참석자들이 회의 후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필립 박(왼쪽 6번째부터).최윤희 공동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최근 최윤희 회장이 사임을 발표했던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당분간 최윤희·필립 박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협회는 27일 퀸즈 JHS158Q 중학교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공동회장체제를 인준했다. 협회에서 3년째 활동해 온 박 회장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퀸즈 커뮤니티와 교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퀸즈 오클랜드가든과 서니사이드에서 SAT.특목고 입시 튜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딜릭러닝센터(Idyllic Learn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개학시즌을 앞두고 학부모들이 뉴욕시 교육국이 운영하는 마이스쿨에 등록해야 한다는 권고도 나왔다. 최 회장은 "현재 마이스쿨 활용률이 50%도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출석.성적.평가.주 표준시험 결과 등을 조회할 수 있으니 학부모들이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내달 5일 일괄적으로 개학하며, 각 학교들은 개학을 앞두고 행정업무를 위해 이미 열려있는 상황이다. 최 회장은 "자녀가 전학을 앞둔 경우에는 5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해당 학교에 방문해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일본상품 불매운동과 도쿄 올림픽 보이콧에 합류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한국에 경제보복을 하고 있으며, 도쿄 올림픽 홍보자료에서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것.

이에 더해 최 회장은 "현재 주한미국대사로 재직중인 해리 해리스 대사는 한국에 대한 편견을 가진 인물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에게 해리스 대사의 해임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서스, 교육에도 중요한 이슈=이날 임시총회에는 연방 센서스국의 김진우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가 참석해 협회 회원들에게 2020년 인구조사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인구조사 결과는 특수교육과 방과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과밀학급 문제해결에도 필요한 연방정부의 교육 지원금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며 "인구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 정보는 타기관과 공유할 수 없으므로 신분 등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와 저소득층의 경우 인구 누락이 크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더 필요한 곳이 오히려 지원금을 잃게 되는 상황도 많다는 지적이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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