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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이민자 남부지역 이주 급증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4/0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8/04/01 18:49

조지아.버지니아.텍사스 선호
생활비 저렴하고 일자리 많아

미 남부로 이동하는 아시안 이민자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커뮤니티 교육 문화와 선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아태계이민권익단체(AAPI)와 UC리버사이드 대학교 정책 연구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0년 사이 미 남부로 이주한 아시안 이민자 수가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저렴한 생활비와 많은 일자리를 찾아 미국 내 다른 도시에서 이동하거나 아시아 국가에서 이주한 수치다.

조지아주는 아시안 수가 2000년에서 2016년 사이 136%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4%다. 같은 기간 버지니아주 아시안 인구는 113% 증가했다. 40년 전 이민자 수가 100명 중 1명이던 것에서 이제는 9명 중 1명이 됐다. 그 가운데 아시안은 7%다.

휴스턴에서는 전체 인구의 8%가 아시안이다. 텍사스주에서는 2000년에서 2016년 사이 아시안 인구가 132% 증가했다.

AAPI에 따르면 아시안은 국내보다 국외에서 태어난 인구가 많은 유일한 인종이다.

정치지형도 변하고 있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는 2016년 아시아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쳐 신규 유권자 8000여 명을 모집했다. 당시 애틀랜타에서는 아시안 이름 표기법이 로마자 표기법과 상충해 유권자 등록이 거절됐다. 하지만 AAAJ가 당국과 소송전을 벌인 끝에 승소했다.

유권자 수도 증가세다

조지아주 아시안 유권자 수는 2004년에서 2012년 사이 배 증가했다. 투표율은 168% 높아졌다. 그들의 약 80%가 민주당에 표를 던졌다. 버지니아주의 아시안 유권자는 2004년에서 2012년 사이 180%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아시안이 아직 소수지만 박빙의 선거에서 승패를 가리기에는 충분한 숫자라고 분석하고 있다.

황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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