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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코츠 챔피언십 우승

LPGA는 역시 한인 낭자 천하

데뷔 2년째인 장하나(24)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6일 플로리다주 골든 오칼라 골프장에서 열린 코츠 챔피언십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로 최종 성적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5일에는 2라운드 18개 홀과 3라운드 6번 홀까지 플레이를 펼쳤고 마지막 날에는 3라운드 7번 홀부터 4라운드 18번 홀까지 30개 홀을 도는 강행군 끝에 첫 우승의 힘든 여정을 마쳤다.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결정지은 장하나는 한쪽 무릎을 꿇고 주먹을 불끈 쥐었고 아버지와 포옹을 나누면서 눈물을 쏟았다. LPGA 첫 우승에 대해 장하나는 "오래 기다렸던 우승이라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효주가 올 시즌 LPGA 첫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두 번째 대회마저 장하나가 차지하는 등 한인 여성 골퍼들이 시즌 초반부터 맹위를 떨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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