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포 이민지(20.왼쪽)가 17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끝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민지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나 뒤졌으나 마지막날 이글 1개에 버디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친 끝에 합계 16언더파로 전인지(22)와 케이티 버넷(27.미국)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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