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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주의는 파시스트 운동" 리디머 교회 설립 켈러 목사

한인 2세들이 다수 출석하는 맨해튼의 리디머 장로교회 설립자 팀 켈러 목사도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자 폭력 시위와 관련, 기독교인으로서의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미국 개혁교회연합체인 더가스펠코얼리션(TGC) 웹사이트에 게재한 칼럼에서 켈러 목사는 "백인우월주의는 파시스트 운동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백인 국가주의와 파시스트 슬로건에 대해 기독교인들이 중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켈러 목사는 샬러츠빌에서 반인종주의 시위대 충돌로 유혈사태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3일 만에 이러한 칼럼을 발표하며 백인 기독교인들이 자성할 것을 강조했다.

20세기 파시스트 운동은 '피와 땅(blood and soil)'을 절대적인 가치로 삼았다고 말한 켈러 목사는 "이는 순수 혈통의 아리아 민족이 가장 위대하다고 여기는 것"이라며 "이러한 관점들이 우리 안에서도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종차별은 죄악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성경의 강력한 메시지를 기독교인들이 나서 주장할 때"라고 덧붙였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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