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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형록 대표의 '희망 콘서트' 열린다

희생정신 몸소 실천한 체험담
2월 17일 '사랑과 진리교회'
한인 2세 춤·노래·기타 공연

세계적인 주차 전문 설계 회사 '팀 하스 (Tim Haahs)'의 하형록 대표(갈보리비전교회 목사·사진)와 함께 하는 '조이플 토크 콘서트(Joyful Talk Concert)가 오는 2월 17일 오후 6시 뉴저지 버겐필드에 있는 '사랑과 진리교회 (담임 벤자민 오 목사)'에서 열린다.

자신이 받게 될 심장을 다른 환자에게 양보해 희생 정신을 몸소 실천했던 하 대표의 생사를 넘나들었던 영화 같은 스토리가 이날 생생하게 전달된다.

하 대표의 강연과 함께 한인 2세 만능 엔터테이너 김원씨의 춤과 노래, 기타 등 공연도 선보인다.

참석자들은 하 대표의 주옥 같은 강연과 함께 음악, 저녁 식사를 즐기며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하 대표는 유펜대 졸업 후 29세의 젊은 나이에 주차빌딩 건축설계 회사 '워커'의 부사장을 지냈으며 필라델피아에 대규모 주차빌딩 건축 설계 전문회사 '팀 하스'를 설립,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운영하다보니 이렇게 성장, 발전했다"며 "앞으로 회사 '팀 하스' 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존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언스트 앤 영' 최우수 건설 기업가상을 비롯 필라델피아 올해의 엔지니어상, 이민자에게 가장 영예로운 상인 엘리스 아일랜드 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임명하고 미 상원이 인준한 국립 건축과학원의 종신 이사로도 선임됐다.

'사랑과 진리교회'는 지난 2년 전에는 영화배우 허준호씨를 초청, 한 차례 조이플 콘서트를 열었다.이 교회 벤자민 오 담임 목사는 "이민사회 지친 한인들을 위해 희망을 주기 위한 '조이플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힐링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 입장료는 없으며 베이비시터 서비스도 제공된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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