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더욱 산뜻해졌습니다.

오늘부터 서체, 제목, 편집다자인 혁신

중앙일보가 한층 산뜻해졌습니다.

본지는 제호부터 본문과 제목 서체를 깔끔하고 세련되게 바꾸고, 읽기 쉽도록 편집을 개선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시범제작을 거쳐 오늘부터 본격 제작에 적용할 서체는 한국 본사 디자인연구소와 산골커뮤니케이션이 5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글자체입니다. 명조체는 세련되고 또렷하게, 고딕체는 보다 부드럽게 눈에 쏙 들어옵니다.

아울러 기존의 6단 칼럼 편집을 5단으로 바꿈으로서 지면 배치에 균형을 기하도록 했습니다.

새 서체와 함께 중앙일보 미주지역 6개 지사의 신문 1면 헤드 디자인을 통일시켜, 300만 미주한인 사회를 아우르는 ‘전국 신문’으로의 위상도 재정립했습니다.

이제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 DC 등 전국 어디서나 새로 단장한 중앙일보를 접할 수 있어, 전국 매체를 필요로 하는 광고주와 독자 여러분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게 됐습니다.

중앙일보는 편집디자인 혁신을 계기로 신뢰받는 신문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