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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RKO키스극장 다시 매물로…

JK에퀴티, 콘도 건축 포기
재개발 계획 다시 원점으로

플러싱 노던불러바드와 메인스트리트 교차로에 있는 옛 RKO키스극장 자리(135-35 노던불러바드) 재개발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경제전문지인 크레인스뉴욕비즈니스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인 JK에퀴티는 이 극장을 다시 매물로 내놓았다. JK에퀴티는 2013년 12월 건물을 매입한 후 고급 콘도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년여 만에 결국 다시 건물을 팔기로 결정한 것.

제리 칼릭 JK에퀴티 대표는 "지난 6개월간 수많은 개발업체들로부터 건물을 사겠다는 괜찮은 오퍼를 받았다"며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JK에퀴티는 2013년 3000만 달러에 부지를 매입한 후 지난해 16층 269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물 신축 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재개발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받기도 했으나 결국 또다시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지난 1928년 개장한 RKO키스극장은 플러싱의 명소로 이름을 날렸으며 84년에는 연방정부에 의해 유적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86년 기름 유출 및 석면 오염 등으로 폐쇄된 후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여러 차례 소유주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30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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