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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첼시에 월 렌트 1베드룸 640불짜리 서민아파트

소득 수준 따라 2베드룸도 최고 979불
해당 지역 주민, 공무원 등 입주 우선권

맨해튼 첼시에 75가구 규모의 서민아파트가 분양된다.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은 16일 첼시에 건설 중인 13층 높이의 마에스트로 웨스트 첼시아파트(507 웨스트 28스트리트.28스트리트 10~11애비뉴 사이)의 입주 신청 조건을 공고하고 이날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7번 전철 맨해튼 방향 종점인 34스트리트-허드슨야드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선택 가능한 아파트 유형은 스튜디오 20가구, 1베드룸 37가구, 2베드룸 18가구 등이다. 입주 가능한 가족 수는 스튜디오는 1명, 1베드룸은 1~2명, 2베드룸은 2~4명 등이다.

같은 아파트 유형이라도 소득 수준에 따라 월 렌트가 차이가 난다. 이에 따르면 스튜디오의 경우 연 소득이 2만1772~2만5400달러이면 월 렌트 596달러(3가구)에 살 수 있고 2만7189~3만1750달러이면 754달러(17가구)에 렌트할 수 있다.



1베드룸은 1인 가구 기준 연 소득이 2만3315~2만5400달러이거나 2인 기준으로 2만3315~2만9000달러이면 640달러(6가구)에 렌트할 수 있다. 소득이 조금 많아져 1인 기준 2만9143~3만6250달러, 2인 기준 2만9143~3만6250달러이면 렌트가 810달러(31가구)로 오른다.

2베드룸도 이 같은 소득 차이에 따라 775달러에 렌트할 수 있는 유닛이 3가구 마련되며 979달러하는 유닛은 15가구가 들어선다.

입주자들은 월 렌트 외에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피트니스센터와 자전거 보관소, 런드리룸, 주자장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월 렌트에는 개스요금도 포함된다.

총 유닛의 50%는 맨해튼 커뮤니티보드(CB)4 주민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5%는 시 공무원, 5%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5%는 시각 또는 청각 장애인이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NYC하우징커넥트 웹사이트(www.nyc.gov/housingconnec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신청도 가능하다.

한국어 등 8개 언어가 지원된다. 또는 우편(Maestro West Chelasea, 87-14 116st, Richmond Hill, NY 11418)으로 지원서를 요청한 후 작성해 이를 다시 보낼 수도 있다. 봉투 뒷면에 'Korean'이라고 영어로 기재하면 한글 지원서도 받을 수 있다. 입주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당첨자 개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입주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서승재 기자 seo.se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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