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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5년간 서민아파트 10만 가구 늘린다

서승재 기자
서승재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9/16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6/09/15 18:09

주지사, 20억불 배정 MOU에 먼저 서명
주의회 상.하원 의장단 최종 결심 촉구

뉴욕주가 서민아파트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14일 주의회에 '향후 5년간 10만 가구의 서민아파트 공급에 20억 달러를 배정'을 촉구하는 업무협약서(MOU)에 서명했다. 이 MOU는 주의회 양원 지도자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와 주의회는 지난 4월 해당 사안에 대해 대해 조율을 거쳤지만 주의회 공화.민주 양당은 합의에 실패했고, 이에 쿠오모 주지사가 MOU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주의회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쿠모오 주지사는 "이번 합의 촉구는 뉴욕주의 노숙자와 서민 아파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주의회가 이 같은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1월 1453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포함한 신년 연설에서 서민아파트 확충을 위해 200억 달러 예산 배정을 약속했는데, 이번 20억 달러 배정은 이 계획의 일환이다.

20억 달러 중 14억 달러는 신규 서민아파트 건축에, 5억6500만 달러는 기존 아파트를 서민아파트로 전환하는데 사용된다. 5400만 달러는 서민아파트 주택 소유주를 위한 세제 혜택 제공 등에 쓰이며, 1000만 달러는 각 타운의 서민아파트 신축에 따른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해 지출될 계획이다.

뉴욕주 서민아파트협회의 졸리 밀스테인 회장은 "주의회는 MOU에 조속히 서명해 뉴욕주의 주택 부족 현상을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쿠오모 주지사의 이 같은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당은 여전히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칼 히스티(83선거구) 하원의장은 "쿠오모 주지사의 이번 조치는 주의회에서 서민아파트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민아파트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계속해서 조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공화당 측은 이번 MOU는 한쪽의 의견을 담은 일방적인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존 플래내건(2선거구) 상원의장은 "양쪽의 의견이 균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과 조율할 것"이라면서도 "한쪽의 일방적인 MOU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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