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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신규 주택 건설 붐 식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01/07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7/01/06 18:00

2016년 전년 대비 38% 감소
브루클린 44% 줄어 반토막
호텔 신축은 31% 증가해 대조

그 동안 호황을 누렸던 뉴욕시 신규 주택 건설이 급격히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매체 뉴욕임비가 6일 발표한 2017년도 개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 주택 신축은 2015년 대비 38%, 2014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2011년부터 지난해 사이 시 빌딩국에 접수된 신규 주택(단독 및 다가구 주택) 개발 신청서 통계를 토대로 분석됐다.

퀸즈의 경우 신규 주택 건설 신청이 2015년 9591유닛에서 지난해 5981유닛으로 37.6%나 감소했다. 브루클린은 같은 기간 1만1554유닛에서 6449유닛으로 44%나 급감해 5개 보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브롱스는 6317유닛에서 3919유닛으로 37.9% 감소해 브루클린 다음으로 크게 줄었으며, 퀸즈가 그 뒤를 이었다.

맨해튼은 같은 기간 5593유닛에서 4193유닛으로 25% 감소에 그쳐 줄어든 폭이 가장 작았다. 스태튼아일랜드는 1214유닛에서 831유닛으로 31.5% 감소했다.

뉴욕시 신규 주택 개발 붐은 2014년부터 서서히 둔화되기 시작했다.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는 퀸즈에서 주거용 건물 신축이 다소 늘어나는 등 보로별로 차이를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모든 보로에서 신규 주택 건설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주택 건설 열기가 완전히 식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보고서는 올해도 이같은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택 개발이 둔화되는 반면 호텔 신축은 호황을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뉴욕시 호텔 신축은 2015년 객실 4286개에서 지난해 객실 5653개로 31%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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