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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차량에 번호판 찍혀 덜미

플러싱 뺑소니 운전자
한인 차 들이받고 도주
트렁크에 번호판 흔적
보험회사서 주인 확인

플러싱에 주차된 한인 소유 차량을 들이받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한 운전자가 파손된 차량에 찍힌 번호판 때문에 적발됐다.

피해 차주인 K씨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쯤 플러싱 196스트리트와 42스트리트 길가에 주차해둔 자신의 2012년형 쏘나타의 트렁크와 뒷좌석 부분이 심하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을 들이받은 운전자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난 상태였다. K씨는 같은날 오후 5시쯤 보험회사인 스테이트팜에 신고를 했으며 견인차를 불러 피해 차량을 정비소로 이동시켰다. 이 사고로 K씨의 차량 후면부가 심하게 파손돼 8000여 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K씨는 당시 어린 자녀 2명을 데리고 있던 상황이라 경찰 리포트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다음날 K씨는 과실 운전자를 찾을 수 있다는 정비소 측의 연락을 받았다. 파손된 차량 트렁크 부분에 사고를 낸 차량 번호판이 그대로 찍히면서다. K씨는 "사고 현장에 주차된 차량 중에 블랙박스를 설치한 차량도 없고,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나는 장면을 목격한 행인도 없던 상태라 포기하고 있었다"며 "현재 스테이트팜 측에서 도주 운전자를 찾아 상대방 보험회사인 가이코에 피해 보상을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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