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 클래식 색소폰 링컨센터 공연…이원기·최진우, 피아노 나경은

한인 클래식 색소폰 연주자로서는 최초로 이원기.최진우 듀오가 피아니스트 나경은과 함께 링컨센터에서 공연한다.

오는 6일 링컨센터 브루노월터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 '칼러리스틱 색소폰(Coloristic Saxophone)'을 여는 세 명의 아티스트가 2일 본사를 방문했다.

인디애나 대학 제이콥스 음대에서 강의하고 있는 나경은 교수는 "색소폰 하면 재즈 음악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번 공연은 색소폰을 통해 정통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흔치 않은 자리다. 또한 한인 클래식 색소폰 연주자들이 링컨센터에서 최초로 데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색소폰의 화려한 음색과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각 연주자의 개별 무대와 두 대의 색소폰과 피아노가 함께 빚어내는 다이내믹한 앙상블 무대로 진행된다. 또한 중앙대 작곡과 조인선 교수의 신작 '하얀 그림자 II'가 세계 초연된다. 뉴욕의 현대음악 작곡가들과 비평가들의 관심이 이번 공연에 쏠리고 있는 이유다.



링컨센터 공연에 앞서 3일엔 뉴저지주 크레스킬에 있는 '선라이즈' 양로원 방문 공연도 한다. 레퍼토리는 링컨센터 본 공연과 같은 것으로 택해, 콘서트홀을 직접 찾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클래식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뉴욕 공연을 마치고 난 후에는 9일 북미 지역의 색소폰 연맹(North American Saxophone Alliance)의 초청으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음대에서 열리는 20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단독 공연도 펼친다.

6일 오후 7시 30분 시작하는 링컨센터 공연 티켓은 30달러이며 문의는 웹사이트(www.siyomusicsociety.org).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