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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나이트클럽 '서클' 문 닫았다

인근에 새 클럽 '미션' 오픈
뉴욕타임스도 비중있게 보도

코리아타운의 밤 유흥 문화를 이끌었던 한인 나이트클럽 '서클(Circle)'이 지난달 18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은 가운데 서클 운영자들이 3일 새로운 대형 클럽을 오픈한다.

맨해튼 미드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클럽 서클은 젊은 세대의 한인뿐만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뉴욕의 대표적인 한인 나이트클럽이다. 클럽 폐업 직전 주말 3일간 서클에는 단골 방문객들과 타주에서 폐업 소식을 듣고 온 사람들, 그리고 한인 래퍼 덤파운데드를 포함한 유명 인사들까지 총 3000여 명이 방문했다.

서클은 폐업 이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새로운 나이트클럽 '미션(Mission Nightclub)'이 3월 3일 오후 10시에 개장하며 이전 클럽보다 코리아타운과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모든 테이블의 사전 예약이 이미 꽉 찬 상태라고 밝혔다.

온라인 매체 '이터 뉴욕(Eater Nyc)'에 따르면 서클의 파트너 바비 곽은 "서클이 문을 닫은 이유는 높은 임대료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도 2일 서클의 폐업과 새 클럽의 오픈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강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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