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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곳서 교차로 꼬리물기 집중 단속

뉴욕시 '클리어 인터섹션' 작전 계획 발표
플러싱 메인스트리트·루스벨트애비뉴 등

뉴욕시정부가 시 전역의 주요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집중단속을 펼친다.

꼬리물기는 신호가 변경될때 차량이 다 지나가지 못하고 교차로 중간에 정차돼 있는 현상을 의미한다. 차량이 교차로 중심부에서 교통흐름을 차단해 심각한 정체 현상을 빚게 된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5일 이 같은 꼬리물기 단속을 위한 '클리어 인터섹션' 작전 계획을 발표했다. 시 전역 50개 교차로를 선정해 경찰의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이번에 단속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교차로와 일부 교량 입구, 고속도로 나들목 등이 포함됐다.

퀸즈에서는 12개 지역이 선정됐다.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와 루스벨트애비뉴, 롱아일랜드시티 퀸즈불러바드와 노던불러바드, 서니사이드 퀸즈불러바드와 스킬맨애비뉴, 퀸즈불러바드와 루스벨트애비뉴 등이 포함됐다. 아스토리아 지역에서도 아스토리아불러바드와 31스트리트 등 주요 상권의 교차로에서 단속이 진행된다.



맨해튼에서는 27개 교차로에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57스트리트, 다운타운 소호 지역의 브로드웨이와 스프링스트리트, 차이나타운의 커낼스트리트와 센터스트리트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 브루클린에서는 플랫부시애비뉴와 8애비뉴, 아틀랜틱애비뉴와 펜실베이니아애비뉴 등 5개 교차로, 스태튼아일랜드에서는 칼리지오브스태튼아일랜드와 빅토리불러바드 등 5개 지역이며, 브롱스에서는 135스트리트와 서드애비뉴 한 곳에서 단속이 이뤄진다.

토마스 챈 뉴욕시경 교통국장은 "교차로 꼬리물기는 전체적인 정체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며 "앰뷸런스와 소방차 등 긴급 비상 차량의 이동에도 심각한 장애가 된다"고 지적했다.

꼬리물기 단속에 적발되면 115달러의 벌금과 운전면허 벌점이 부과된다. 시경은 이번 단속을 위해 50명의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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