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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카란자 휴스턴 학군장 뉴욕시 차기 교육감으로 임명

첫 지명자 거부 4일 만에
이번에는 직접 수락 발표

멕시코 이민자 후손으로
샌프란시스코 등서 활동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리처드 카란자(51·사진) 독립 학군장을 차기 시 교육감으로 임명했다.

멕시코 이민자 후손인 카란자 내정자는 텍사스 투싼에서 이중언어 사회학 교사로 활동하다 라스베이거스 지역 학군장에 임명된 뒤 샌프란시스코 통합 학군장을 역임했다.

2016년 8월부터 휴스턴 독립 학군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지난해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를 강타했을때 학교 재건 사업을 이끌어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시장실은 밝혔다. 휴스턴 학군장으로 옮기기 전 샌프란시스코 통합 학군장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졸업률을 사상 최고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감 임명은 첫 지명자였던 알베르토 카발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교육감이 제안을 거부한 뒤 나흘 만에 이뤄진 발표다. 카란자 내정자는 이날 공식 발표 기자회견에 드블라지오 시장과 부인 셜레인 멕크레이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카란자 내정자는 "노동자의 아들이며 교육자로 살아 온 내게 뉴욕시 교육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파리냐 교육감이 다져 놓은 뉴욕시 공립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카란자는 공립 교육의 힘을 이해하는 교육자"라며 "지난 4년 동안 일궈 놓은 뉴욕시 교육 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카란자 내정자의 공식 임기는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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