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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포인트 노숙자 셸터, 남성→여성 전용으로 변경

오픈 하루 앞두고 결정

칼리지포인트 남성 전용 노숙자 셸터가 오픈 하루를 남기고 여성 전용으로 변경됐다.

뉴욕시 홈리스서비스국(DHS)은 1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곳에 총 200명의 여성 노숙자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숙자 셸터는 127스트리트와 20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2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당초 주민들은 이 지역에 노숙자 셸터가 세워진다는 사실에 강력히 항의하며 반대 의사를 밝히는 등 논란이 계속돼 왔다.



주민들은 셸터가 세워지는 위치가 학교와 주택가와 너무 인접해 있는 것을 문제 삼아 왔다.

지역 주민 단체들은 뉴욕시와 DH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노숙자 셸터 설립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

결국 남성 전용 노숙자 셸터가 여성 전용으로 전격 변경된 것은 DHS가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책으로 풀이된다.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이 같은 DHS의 발표에 환영을 표시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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