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NJ 식당 한인 입장 제지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크레스킬 소재 ‘팜하우스’서
“한인 고객들 입장 거부” 소문
업체측 “비슷한 일도 없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주 크레스킬 지역의 한 레스토랑에서 한인들이 단체로 입장을 거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한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뉴욕중앙일보 한 독자는 "한인 여럿이 뉴저지주 크레스킬 소재 팜하우스 식당을 방문했지만 입장을 거부 당했다고 들었다"며 “(방문자들이) 최근 성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다는 이유로 (레스토랑에) 입장이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방문자들이) 자신들은 중국인이 아니라고 호소했지만 아무 소용없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식당은 평소 한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자 한인 학부모들이 모임을 갖는 장소기에 더욱 논란이 되고있다. 한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해당 소문에 관한 게시글이 올라왔고 유저들은 “피해자 본인이 나와서 설명하라” 또는 “구글이나 옐프(YELP) 리뷰를 안 좋게 남겨 대응하자”는 등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던 중 피해자로 추정되는 유저가 “소송을 준비 중에 있으니 기다려달라, 뉴스에 보도가 될 것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정확한 피해일자나 장소 등을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크레스킬 한인 학부모들은 크레스킬 시장과 교육위원회에 이러한 소문이 있고 아시안들이 타겟이 될 수 있는 시기에 학생들의 안전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고 알렸왔다.



한편 이에 관해 해당 레스토랑은 논란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식당 관계자는 뉴욕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이슈에 관해 많은 전화를 받고있다. 일체 없었던 사실임이 확실하며 비슷한 일조차 일어나지 않았다"며 "우리 레스토랑 직원들은 차별적 행위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기에 이러한 소문이 사실무근이라고 단언코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논란이 불거질 때 레스토랑 이름이 와전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도 해당 레스토랑을 찾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현 기자 park.soohyu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