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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 치르기로

전국위원회에 실시 통보

법원 판결과 항소까지 이어진 뉴욕주 대선 예비선거 개최 여부가 결국은 치러지는 쪽으로 기울었다.

11일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주 민주당이 민주당전국위원회(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측에 민주당 대선 예비선거가 6월 23일에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NYT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전국위원회는 12일 회의를 통해 6월 9일까지 마감시한을 넘긴 주들에게 예비선거를 포기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인 가운데 뉴욕주에서 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아직까지 뉴욕주를 포함해 델라웨어·켄터키·루이지애나·뉴저지주 등이 예비선거를 치르지 않고 있지만 민주당전국위원회는 지역 대의원 할당 감축 페널티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4월 28일 실시 예정이었던 뉴욕주 예비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면서 6월 23일로 연기됐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선관위 민주당 위원들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선거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자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 측과 앤드류 양 전 후보가 선관위의 예비선거 취소 결정이 위헌이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5일 맨해튼 연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선관위를 상대로 6월에 예정대로 예비선거를 진행하고 투표용지에 자격을 갖춘 모든 후보의 이름을 올리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선관위 더글라스 켈너 공동위원장 등은 지난 6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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