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코로나19 검사 어디서 받나
뉴욕시, 무증상자 대상 항체검사 예약 접수 중
유증상자는 퀸즈 2곳 등에서 워크인 진단 검사
팰팍, 16~17일 예약자 한해 드라이브스루 검사
뉴욕시의 경우 지난 7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5개 지역에 대한 무증상자 대상 무료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현재 퀸즈(롱아일랜드시티)·어퍼맨해튼·브루클린·스태튼아일랜드에서 검사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검사 희망자는 웹사이트(bioreference-appointments.com/nyc)에서 ▶2주 이내 코로나19 양성확진 여부 ▶현재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겪고 있는지 ▶2주 이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겪었는지에 대해 모두 ‘아니오’(No)로 대답할 경우 검사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검사예약은 전화(888-279-0967)로도 가능하다.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 뉴욕시 공공병원 맨해튼 3곳(거버너, 시든햄 등) , 브롱스 2곳(벨비스, 모리사니아), 브루클린 4곳(컴버랜드, 이스트뉴욕 등), 퀸즈 2곳(자메이카, 우드사이드) 등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워크인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뉴욕시 웹사이트(www1.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저지주도 코로나19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정부는 오는 16~17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페어뷰스트리트에서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운영한다. 검사는 거주 지역,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위해선 전화(862-257-0718) 또는 e메일(Covid19testing@sunrisegoc.com)로 예약이 필수다.
지난 10일부터 버겐카운티 파라무스에 있는 버겐커뮤니티칼리지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장(400 Paramus Rd.)에서는 발열·기침·호흡곤란 등 의심증상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뿐만 아니라 무증상자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대상이 확대됐다. 이 검사장은 일·화·목·금요일 오전 8시부터 운영되며 뉴저지주 거주민임을 입증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뉴저지주 최대 피해 지역인 버겐카운티 보건국은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포트리·잉글우드 등 6개 타운에서 이동식 검사장을 설치해 검사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잉글우드(12일)와 해켄색(13일)을 방문한 이동식 검사장은 14일 페어뷰 에스센션그리스정교회(101 Anderson Ave), 15일 가필드 타운법원(111 Outwater Lane), 18일 로다이(장소 미정), 19일 포트리 540 메인스트리트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설치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의료진과 경찰 등 최전선 종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먼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분증은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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