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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지원 확대, 정치력 신장 역점

김완중 총영사 SD 동포간담회
순회영사업무 현장도 방문

김완중 LA신임총영사가 20일 샌디에이고를 찾아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김 총영사는 이날 샌디에이고 한인회 비상운영위원회 김병대 위원장과 운영위원들 그리고 각 단체의 전현직 단체장 20여명과 인사를 나누고 재외공관장으로서 역점두고 있는 분야에 대해 피력했다.

김 총영사는 먼저 최근 가능해진 가족관계등록사항 증명서 당일발급 서비스를 들며 재외공관 민원서비스 소요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2세, 3세 한인 차세대가 정체성을 찾고 한민족의 긍지와 민족적 자존심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에 관심두고 우선적으로 각 한국학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도 관심을 나타냈는데 한인 정치인들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유권자 등록을 통해 한 표를 행사함으로 커뮤니티의 힘과 결집상을 밖으로 드러내고 그에 맞는 지원과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그와 관련된 활동과 행사에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특히 “이민 2세, 3세를 위한 차세대 한국어 교육과 정치력 신장 부분에 대해서는 총영사관이 새로운 과제로서 동포 여러분과 함께 해나가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 다각적으로 소통하여 함께 과제도 선정하고 그 과제를 달성하기위해 한걸음씩 노력하는 총영사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하면서 궁극적으로 비핵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미주동포사회가 한마음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모인 단체장들은 각 단체의 주력 사업을 소개하고 총영사관의 관심을 촉구하고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한편 김 총영사는 다음날인 21일 발보아 파크에서 건축 중인 ‘한국의 집’을 방문한 뒤 한인회를 찾아 순회영사업무가 진행되는 현장을 둘러봤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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