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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사이버 보안 전문가 태부족

 김회수 인턴기자
김회수 인턴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8/04/11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8/04/11 13:32

교육 프로그램 확대 불구 인력 유출
1년 이내 지역 내 수요 급증할 것

샌디에이고 지역 내 사이버 보안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의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경제발전협회(SDREDC)의 자료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지역 내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2014년 이래 15%이상 증가해 현재 7620여명이 이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는 업체는 미 국방부 산하의 우주 및 해군시스템 사령부(SPAWAR)로 이곳에만 약 3400여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일하고 있고 나머지 4200여명은 ESET, iNetwork, iBoss 등 지역 내 100여개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에 소속돼 있다. 또한 현재 이들 업체에서 구인하고 있는 일자리만도 4200개가 넘는다. 뿐만아니라 향후 1년 이내 13%의 고용 증가가 예측되고 있는 이 분야에서는 전문업체가 아닌 일반 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도 점차적으로 사내 전문가를 고용하기 시작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조만간 수천명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추가로 더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사이버 보안 전문 인력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로컬의 주요 대학과 커뮤니티 칼리지 등에서는 다양한 과정을 개설하며 꾸준히 교육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문제는 교육을 마친 인력들이 로컬의 수요에 부응하지 않고 젊은 층에 인기높은 유명 회사나 고액의 연봉을 제시하는 북가주 혹은 동부로 떠나버린다는데 있다. 사이버 보안 산업 관련 비영리단체 ‘사이버 센터 오브 엑설런스’의 켄 슬래트 대표는 “피 교육자들이 졸업하기 전부터 이미 다양한 오퍼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 그 중 75% 이상이 구글 등 이름난 회사가 있는 실리콘 밸리나 보스톤, 뉴욕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해 떠나버리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내셔널 유니버시티의 크리스 심슨 사이버 보안 센터장은 “지역 대학의 학장들과 사이버 회사의 최고 경영자들을 포함한 업계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양질의 교육 과정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커리어 서비스 센터 등을 활용해 졸업생들이 샌디에이고 지역에 남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균 초봉 8만 달러를 제시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에서 학위를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UC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주립대, 샌디에이고 대학, 캘스테이트 샌 마코스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학위 과정 외 사이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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