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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2012년 분야별 주요 기사

다사다난했던 2012년 한 해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기나긴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지역 한인들에게는 예년 못지않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래도 지역 한인 커뮤니티는 나름 단단한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 깊은 한 해였다. 2012년 본보 샌디에이고면을 장식한 분야별 주요 기사를 통해 지난 한해를 뒤돌아 본다.

[단체]
▷ 한인학부모회 발족
중고교에 다니는 학부모들 간의 원활한 정보교환 및 자녀들의 권익향상, 회원 간 친목도모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샌디에이고 한인학부모회’가 1월9일 창립됐다.



조이 플랙 씨를 초대회장에 추대한 한인학부모회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로컬 한인단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 31대 한인회 출범
‘제31대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1월15일 미라메사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연성 총영사 등 내외귀빈과 로컬의 주요 한인단체장, 정치인 등 200여명이 참석, 전상기 한인회장 체제의 출범을 축하했다.

▷ 교역자협 신임회장 김명락 목사 취임
샌디에이고 한인교계를 이끌고 나갈 신임 교역자협의회장에 영락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명락 목사가 취임했다.

교역자협의회는 11월1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회장이 강용훈 목사의 이임식과 함께 김명락 목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경제·기업]
▷ 시온마켓 ‘시어스 백화점 건물’ 인수, 확장이전 결정
시온마켓(대표 황규만 회장)이 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바드 상에 소재한 구 시어즈 백화점 건물을 인수, 확장이전키로 경정했다.

총 면적이 6만 평방피트에 이르는 이 건물은 수백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상권의 노른자라 불리는 커니메사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한인타운은 물론 지역경기의 전반적인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상반기 그랜드 오픈예정.

▷ 현대 트랜스리드 ‘소재공장’ 기공
현대 트랜스리드(HT)는 8월28일 멕시코 티후아나시 동북쪽 테카테 지역에 위치한 소재공장 건설예정지에서 성대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로컬 정재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 HT 소재공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 공장에서는 엔진블록과 헤드, 트랜스미션 케이스 등을 생산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연간 90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점차 150만대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 ‘제3회 경제인 초청 골프대회’ 성료
건전한 스포츠의 경연을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경제인 및 각계 전문인 간에 돈독한 친선을 다져 서로 ‘윈-윈’(Win-Win)하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제3회 경제인 초청 골프대회’가 8월25일 칼스배드의 명문 골프코스인 ‘더 크로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 샌디에이고지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샌디에이고와 멕시코 티후아나 마킬라도라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의 주요 관계자와 남가주 일대의 각계 전문인 등 120여 명이 참가해 페어플레이를 펼쳤다.

▷ H마트 SD점 오픈
미전국 최대의 아시안 마켓체인인 ‘H마트’의 샌디에이고 매장이 11월17일 문을 열었다.

5만 평방피트의 매장 안에 야채, 청과, 정육, 시푸드, 반찬, 생활용품 등 각종 코너와 푸드코트 등을 갖추고 있는 이 마켓은 앞으로 미라메사를 중심으로 하는 카운티 중북부지역 동양계 커뮤니티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
▷ 메사 칼리지 가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학
샌디에이고 시티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 산하의 메사 칼리지가 가주 내 대형 커뮤니티 칼리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칼리 위크’ 매거진이 지난 2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대학은 재학생 수에 있어 2009~10년 사이 13%가 증가, 1만 명 이상이 재학하는 가주 내 커뮤니티 칼리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한인 고교생 주축, 청소년 잡지 펴내
로컬이 한인 고교생들이 만든 청소년 잡지 ‘리틀 프린스’가 지난 4월 창간됐다.

지난해 본보 샌디에이고지사가 주최한 ‘고교생을 위한 열린 교실’ 참가자들이 주축이 된 청소년 잡지팀은 이 교실을 통해 배운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을 다른 청소년들과 나누고자 잡지를 발간하기로 경정하고 3개월간의 취재, 기사작성을 거쳐 2개월간 산고의 편집 끝에 드디어 창간호를 발행했다.

[교통]
▷ 15번 FWY ‘익스프레스 레인’ 개통
15번 프리웨이상 익스프레스 레인이 1월17일 개통됐다.

78번 주고속도로 연결지점부터 163번 주고속도로 연결지점까지 20마일에 달하는 이 익스프레이스 레인의 개통 이후 만성적인 15번 프리웨이의 교통체증현상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78번 HWY 상 바햄 드라이브 인근 구간 정체현상 가장 심각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가장 심각한 정체현상이 발생하는 고속도로 구간은 78번 하이웨이 상의 바햄 드라이브 출구 인근 구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주교통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구간은 평일 오후 시간대에 98%의 병목형상 발생률을 보였다.

[과학·IT]
▷ 통신학회 북미지부 연례 워크숍 성황
한국통신학회 북미지부(회장 이병관 박사)는 2월3~5일 LG전자 모바일 연구개발센터에서 ‘2012년도 워크숍’을 열었다.

‘4G와 그 이후의 이동통신 시스템을 위한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송홍엽 박사(연세대), 노종선 박사(서울대), 정세영 박사(KAIST)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활발히 교환했다.

[문화·예술]
▷ UCSD ‘한국 문화의 밤’ 성료
코스카(Ko.SCA), 카사(KASA), KGSA, 만남 등 UC샌디에이고의 4개 한인학생단체가 연합해 개최한 ‘제1회 한국문화의 밤’ 행사가 4월13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한국의 민속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참석한 500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제3회 학생미술 공모전’ 성료
본보 샌디에이고지사 주최로 열린 ‘제3회 샌디에이고 학생미술 공모전’의 시상식이 6월10일 라메사 아트 앤드 라이트 갤러리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미술을 통해 창의력과 풍부한 감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200여 점이 출품됐다.

▷ 한인 작가 서도호씨 작품 UCSD 전시
국제적 명성의 한인 작가인 서도호 씨의 작품 ‘Fallen Star‘가 UC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했다.

이 대학 공공설치 예술 프로젝트인 ‘스튜어트 컬렉션’은 6월7일 공대 건물에 설치된 서씨의 작품이 완성됐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정치]
▷ SD신임시장에 밥 필너 전 연방하원의원 취임
제35대 샌디에이고 시장에 밥 필너 전 연방하원의원이 취임했다.

샌디에이고시는 12월3일 발보아 파크내 공원센터에서 성대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시정부의 출범을 널리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잰 골프스미스 시검사장과 시의원 다섯명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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