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프리웨이 양방향 레인 추가 건설”
체증 해소안 발표… 해안 철도 레일 증설도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와 가주 교통국(Caltrans)은 지난 2010년 라호야 빌리지 드라이브부터 북부 오션사이드에 이르는 약 30마일 구간에 대한 대규모 도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계획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다.
상습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태평양 해안선의 자연을 최대한 유지·보호한다는 관점에서 제시된 이 계획은 해당 구간 내 5번 프리웨이 양방향에 익스프레스 레인 2개를 건설하는 것과 해안 철도 레일을 추가하며 자동차-기차 환승역에는 주차창을 증설하는 것이다. 해안선 옆 도보 길과 자전거 길을 건설한다는 것도 포함됐다. 공사비는 프리웨이 레인 추가 건설에 35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철도 개선공사에는 28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재원은 지난 2004년 주민투표를 통과한 ‘반 센트(half-cent) 판매세’로 절반 정도를 충당하고 나머지는 주정부나 연방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당국이 프리웨이 확장을 고려 중인 이 구간은 하루 평균 70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상습정체구역이다.
이 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는 오는 4월 3일과 4일 라호야와 칼스배드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www.keepsandiegomov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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