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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홍보예산 갈등 마무리

밥 필너시장 마침내 운용 협의안에 서명
호텔업계 한해 3천만 달러 사용 가능


샌디에이고시와 로컬 호텔업계가 수개월간 공방을 벌여 온 관광홍보예산 운용 논쟁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밥 필너시장은 관광홍보예산의 운용을 허가하는 협의안에 마침내 서명을 했다. 이로써 로컬 호텔업계 운영자들로 구성된 샌디에이고 관광산업 마케팅 디스트릭트(TMD)는 그동안 동결된 4백 5십만달러를 비롯해 1년에 약 3천만 달러를 관광 홍보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필너 시장이 문제로 삼았던 이 예산은 객실 70개 이상의 호텔을 대상으로 추가로 징수한 2%의 숙박세로 필너 시장은 이 부가세 자체가 불법적인 세금이기 때문에 TMD가 이 예산을 집행하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주장을 내세웠었다. 이에 TMD는 필너 시장이 이미 시의회를 통과한 합의안에 서명해야 한다고 소송을 거는 등 지난 수개월 동안 양측은 뜨거운 공방을 이어왔다.

TMD와의 장시간 협상끝에 서명에 합의한 필너 시장은 “이 예산에 대한 집행이 늦어진데 대해 유감”이라며 “이 예산이 합법적인 펀드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산 중 6백만 달러는 2015년 있을 발보아 파크의 100주년 기념식 예산으로 책정하기로 했다는 필너 시장은 “로컬 호텔업계가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여 기쁘다”며 “샌디에이고시에 있어 관광산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함께 조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MD는 이 예산을 이용해 샌디에이고시 관광산업과 관련된 TV광고와 인터넷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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