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백일장ㆍ소풍행사 성료

샌디에이고 한국학교(교장 양화버)가 주최하는 ‘정기 백일장 및 소풍’행사가 지난 2일 미션베이 파크에서 열렸다.

한국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한글을 익히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각 학년에 알맞게 주어진 주제에 따라 글짓기 대회가 열렸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줄다리기와 2인3각 경기 등 다양한 게임시간을 가졌다.

양화버 교장은 “자연에 나와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 보니 시간이 모자라 아쉬울 정도였다”며 “여름 방학 중에도 우리말과 문화를 배우는 한국학교는 계속 열리니 착오 없이 학생들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