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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생들, 청소년 잡지 '리틀 프린스' 2호 작업 한창

‘변화’ 주제 누구나 응모 가능
직접 디자인ㆍ재원조달 나서

샌디에이고 한인 고교생들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 잡지 ‘리틀 프린스’(the Little Prince) 제2호 제작작업이 한창이다.

본보 샌디에이고 지사 주최 ‘고교생을 위한 열린교실’ 멤버 학생들이 주축이 된 청소년 잡지 편집팀은 지난 4월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새 기자단을 확충하고 기사작성을 위한 트레이닝에 들어갔다.

편집장인 오승택(보니타 비스타 고교 12년)군에 의하면 이번호의 주제는 ‘변화’(Change)다. 오 군은 “지난 창간호 주제는 ‘정체성’이었다. 이번에는 그를 바탕으로 실제로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다뤄보고 싶었다”고 주제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잡지팀에는 샌디에이고 주립대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여한 학생들 중 27명이 지원했는데 현재 오 군을 포함한 편집팀은 이들 지원자들을 일일이 면접하며 부서배정과 트레이닝을 실시 중이다.



오 군은 “철학, 뉴스, 역사&과학, 사설, 사진, 디자인 팀으로 구분되는 각 부서에 맞게 인재를 배정한 후 각자가 수행해야 일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교육중이다”며 “면접이 끝나면 14일 전문가를 모시고 기사작성에 관한 특별 트레이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창간호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던 편집팀은 이번호 부터는 획기적인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즉 자체 디자인 팀을 보강해 직접 편집 디자인까지 완료한다는 계획과 재원 조달을 위한 마케팅 플랜도 세웠다. 또 보다 다양하고 열린 의견을 취합하고자 멤버 외에도 잡지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했다. 초등생부터 대학생, 부모들까지 누구나 원한다면 기사나 아트작품, 사진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했다.

오 군은 “자신의 의견을 폭넓게 나눌 기회가 사실상 많지 않다는 생각에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싶다”며 “‘변화’와 관련된 주제로 글이나 독후감, 아트 워크를 많이 보내 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들 편집팀의 제작 기획서에 따르면 잡지는 여름 방학 중 기사를 마무리한 후 편집 및 디자인 작업을 거쳐 10월 초에 배포될 예정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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