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주 봉림기 검도대회서 처녀출전한 SD팀 좋은 성적

여자단체전 3위, 남자무단자급 1~3위 휩쓸어

지난 21일 라카나다 프린트리지 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재미대한검도회 주최 및 재미서부대한검도회 주관으로 개최됐던 ‘제8회 전미주 봉림기 검도대회’에서 처녀 출전한 샌디에이고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재미대한검도회 샌디에이고지부는 서광검도관(관장 김익성)에서 수련하고 있는 관원들로 팀을 구성, 이 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탄탄한 기본기로 다져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여자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샌디에이고팀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여자단체전 3위: 김수정, 허유주, 윤성아
▷여자개인전 3위: 윤성아
▷남자 무단자급: 1위 이에스라, 2위 김민균, 3위 곽준호

▷남자 유단자급 3위: 김조셉

검도회 샌디에이고지부의 손찬식 회장은 “전 관원들이 수개월간 열심히 연마한 끝에 첫 출전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 민족의 혼이 깃든 검도를 지역사회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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